2026년부터는 급여 체계에 크고 작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4대 보험 요율 조정, 그리고 소득세 관련 개정 사항이 함께 적용되면서, 같은 연봉이라도 실제 받는 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저시급 변동 내용과 연봉 1억원 기준 실수령액 계산 결과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내년 최저시급은 얼마일까?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0,32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290원 증가한 것으로, 인상률은 2.9%입니다.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금액은 약 2,156,880원이며, 이는 주휴수당 포함 기준입니다. 모든 업종 및 직종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비정규직·아르바이트 모두 해당됩니다.
세금과 보험료의 변화: 실수령액에 주는 영향은?
최저임금만 오른 게 아닙니다. 2026년부터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 보험 요율이 인상되며, 일부 세금 공제 항목도 변경되었습니다. 결국 같은 연봉이라도 실수령액은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연봉 1억원 기준으로 계산한 월 실수령액 예시입니다.
| 항목 | 금액 (원) |
|---|---|
| 세전 월급 | 8,330,000 |
| 국민연금 (4.75%) | 330,000 |
| 건강보험 (3.595%) | 250,000 |
| 장기요양보험 (12.95% of 건강보험료) | 32,400 |
| 고용보험 (0.9%) | 63,000 |
| 4대 보험 총합 | 675,400 |
| 소득세 | 1,100,000 |
| 지방소득세 | 110,000 |
| 세금 총합 | 1,210,000 |
| 실수령액 (월 기준) | 6,444,600 |
즉, 세전 기준으로는 833만원을 받지만,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약 644만원입니다. 이는 총 연봉의 약 77.3%에 해당하며, 나머지 22.7%는 세금과 보험료로 빠지게 됩니다.
다양한 연봉대별 실수령액 비교
2026년 적용 세율 및 보험료율을 반영해, 여러 연봉 구간별로 실수령액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비교한 표입니다.
| 연봉(만원) | 세전 월급 | 4대 보험 | 세금 | 실수령액(월) | 실수령액(연) | 수령 비율 |
|---|---|---|---|---|---|---|
| 5,000 | 417 | 33.8 | 28 | 355.2 | 4,262 | 85.2% |
| 6,000 | 500 | 40.6 | 38 | 421.4 | 5,057 | 84.3% |
| 7,000 | 583 | 47.4 | 53 | 482.6 | 5,791 | 82.7% |
| 8,000 | 667 | 54.2 | 73 | 539.8 | 6,478 | 81.0% |
| 9,000 | 750 | 61.0 | 93 | 596.0 | 7,152 | 79.5% |
| 10,000 | 833 | 67.5 | 121 | 644.5 | 7,734 | 77.3% |
실수령액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
보다 개별적인 상황에 맞춰 실수령액을 확인하고 싶다면, ‘실수령액 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연봉, 부양가족 수, 비과세 수당 등을 입력해 자동 계산이 가능합니다.
예상보다 적은 금액이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세금과 보험료로 빠져나가는 항목이 많기 때문입니다. 개인별로 다를 수 있는 부분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세요.
결론: 연봉보다 중요한 건 실수령액
- 최저시급은 10,320원으로 인상
- 4대 보험 및 세금 증가로 실수령액 감소
- 연봉 1억원 기준 실수령액 약 644만원
- 자신의 상황에 맞춘 계산 필수
💡 Tip: 실제 급여명세서는 회사 복지나 추가 공제 항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계산기는 참고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